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방한 외국 정상 일정서 계속 역할 하고 있어"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5:50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8:07

尹,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
김여사 공식 오찬 참석...네덜란드 순방 후 5개월여 만 공식 행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명품백 의혹 등 논란에 공식 행보를 5개월여 만에 재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올해 우리나라를 방한하는 외국 정상의 공식 일정에 여사는 계속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대통령실에서 열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의 공식 오찬 가진 후 퇴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사는 지난 4월 23일 루마니아, 30일 앙골라 정상회담에서도 배우자 간 친교 환담을 가진 바 있다"며 "오늘도 똑같이 행사를 가졌고 양측 정부가 공식 오찬에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게 좋겠다는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에 추가 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계속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특히 배우자 간 친교 행사는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 보면 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2022년 11월 한-아세안 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에 김건희 여사 병원을 방문해서 심장병 어린이를 살펴본 바 있다"며 "14살이었던 로타 군을 만나서 그 해 돌아오자마자 2022년 12월에 서울에 데려와 심장수술을 받게 해줬다"고 부연했다.

김건희 여사가 16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의 공식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뺏 짠모니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어 "작년 2월에 건강 회복 후 용산 집무실에 초청해서 격려한 바 있고 손흥민 선수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 주기도 했다"며 "오늘 이런 이야기를 마넷 총리가 오찬에서 각별히 감사하다 인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노력들이 양국 정상 내외 뿐 아니라 국민 간 우애 사회문화협력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마넷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열린 공식 오찬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5개월여 만의 공식 행보다.

김건희 여사가 16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의 공식 오찬에서 환담 후 이동하며 뺏 짠모니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