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으로 '어르신 간단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으로 '어르신 간단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사진은 홍보포스터.[사진=성남시]2024.05.13 observer0021@newspim.com |
이 사업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에서 홀몸노인이나 노인 부부만 사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0만원 범위에서 안전 손잡이 설치나 고장 난 문손잡이, 방충망, 전구, 수도꼭지, 변기 교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배나 타일공사 등은 제외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기탁금 3000만원을 투입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대상자가 따뜻한 동행 주거지원팀이나 성남시 통합돌봄 상담콜센터로 오는 31일까지 전화 신청하면 협력 업체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간단한 집수리를 해 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라면서 "집안 잔고장에 대처가 쉽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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