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9일 HLB바이오스텝과 자회사 크로엔의 지분 매각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강스템바이오텍은 경영권 이전을 포함한 크로엔 지분 일부를 HLB바이오스텝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매각대금은 현금과 HLB바이오스텝의 영구전환사채를 인수하는 구조다. 경영권 이전 후 크로엔은 사명을 HLB바이오코드로 변경했다.
강스템바이오텍 CFO는 "크로엔과 HLB바이오스텝은 이번 협력을 통해 독성과 약효 평가의 통합 솔루션이라는 메리트를 확보하게 되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향후에도 크로엔 지분의 20% 이상을 보유하며 크로엔의 IPO 등 미래성과를 위한 협력을 HLB바이오스텝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딜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회계적 이익을 실현했으며, 이를 반영 시 사업적자에서 발생되는 상장유지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6월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톱라인 데이터와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상 중용량군의 MRI 기반 영상데이터 및 영상의학전문가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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