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2003년 창립한 물빛수채화가 올해 20주년 기념전을 연다. 지역의 대표적인 수채화 전문단체로서 부산의 수채화 발전과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그간 신진작가의 발굴 및 저변확대에 노력해 왔다.
물빛수채화 창립 20주년 기념전 포스터 [사진=물빛수채화] 2024.05.03 |
정기전 이외에 매년 봄가을에 워크숍, 야외스케치, 미술관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20주년전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청 2·3전시관에 열린다. 양홍근 고문, 조귀선, 박정선 자문을 비롯한 55여명의 회원들이 그간 보지 못했던 개인부스 형식으로 전시 벽면을 나누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빛과 생명을 품은 신선하고 상쾌한 수채화의 물빛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며, 회원들의 개성을 담은 작품의 다양한 기법과 실험적인 시도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선미 회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수채화 단체로, 관람객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부산의 문화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