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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 추진 중인 애플, 印 공급망 확대 지속...위프로 등과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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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약 40개 인도 업체와 파트너십 맺고 있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애플이 인도 내 공급망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인도 대표 정보기술(IT) 업체인 위프로 등을 공급망에 포함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이코노믹 타임스(E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T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위프로 엔터프라이즈(Wipro Enterprises)와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인도의 선도적 섬유장비 제조사인 락슈미 머신웍스(Lakshmi Machine Works )와도 논의 초기 단계에 있다.

ET는 "이는 애플의 공급망 다각화 및 '탈중국'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인도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인도에 대한 애플의 낙관적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1월에는 애플이 인도 방산업체인 바라트 포지와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칼리아니 그룹과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바라트 포지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고 ET는 보도한 바 있다.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에 따르면, 애플의 인도 내 공급망에는 40개 이상의 현지 기업이 포함돼 있다. 타타그룹 산하의 타타 일렉트로닉스(타타전자)와 딕슨 테크놀로지, 앰버 일렉트로닉스, HCL 테크, 모더슨 그룹, 에쿠스 등 유명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BS는 "애플은 인도 기업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인도에서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모듈 같은 필수 구성 요소를 제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애플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중 갈등 심화로 인해 공급망 다각화 필요성이 커진 데 더해 중국 내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인도 정부가 제조업 육성을 강조하면서 애플 등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등이 배경이다.

애플은 현재 인도에서 연간 약 150억~160억 달러(약 21조 8625억~23조 3200억원) 가량의 아이폰을 생산 중이다. 폭스콘과 페가트론, 타타 일렉트로닉스가 아이폰 조립 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들 생산량의 70%가량이 미국 등 해외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4월부터는 인도에서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이 정식 생산된다. 아이폰에 이어 인도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애플 제품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당초의 인도 내 생산 확장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애플의 2023/24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인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6712억 1600만 루피(약 11조 3167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74억 5700만 루피를 기록했다.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인도 내 생산액은 180억 달러에 달하며 글로벌 생산량의 17~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2026/27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인도 내 아이폰 생산 비중을 전체의 32%까지 늘린다는 계획으로, 이는 약 340억 달러의 아이폰이 인도에서 생산된다는 의미라고 BS는 전했다.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16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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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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