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제안으로 성사..."정국 상황 교감"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만찬 회동을 했다.
민주당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만찬을 하며 수시로 의제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4.04.25 ycy1486@newspim.com |
이어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셨고, 조국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우영 이 대표 정무실장과 조용우 조 대표 정무실장이 배석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는) 평소에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선거 후에도 제가 연락도 드렸지만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눌 필요가 있어서 제가 저녁 한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도 사실은 역할을 나눠서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 정국 상황에 대해서도 서로 교감할 것이 좀 있다"며 회동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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