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감사행정의 효율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4년 제1회 군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는 서순철 부군수를 비롯한 군민감사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행정의 효율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강진군, 제1회 군민감사관 회의. [사진=강진군] 2024.04.25 ej7648@newspim.com |
회의 주요 내용은 ▲2023년도 군민감사관 건의 사항 결과 보고 ▲2024년도 자체감사 운영계획 및 일정 안내 ▲2023년도 강진군 종합청렴도 결과 안내 ▲2024년도 강진군 주요 청렴시책 전달 등 군의 청렴 행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군민감사관 건의 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 및 조치결과 보고가 있었다.
군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하고 있는 불편 사항과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개선한 성과들을 확인한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는 평가이다.
서 부군수는 "군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공직자들과 군정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군민들과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강진군 청렴도가 3등급이었지만 올해는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군민감사관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민감사관 제도는 군민의 군정참여 기회 확대 및 열린 감사 운영으로 생활불편사항 및 공무원 비위 제보 등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군에서는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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