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과 미국이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ESD)를 개최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 ESD에서 양국은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 우선순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9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ESD). [사진=외교부 제공] |
여기에는 탈탄소화 노력 및 청정에너지 협력,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을 통한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와 다변화,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기후변화 대응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 등을 포함하며 러시아 공격을 받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긴급 지원도 의제다.
양국 정부 대표단은 양국 기업의 고위 경영진과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한다. 공공-민간 라운드테이블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 정책이 핵심 광물 공급망, 해상 풍력 발전 배치, 청정 수소 부문 투자를 가속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에너지안보대화의 미국 대표단은 제프리 파이어트 국무부 에너지·자원 담당 차관보가, 한국 대표단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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