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의 연속 출루 행진이 13경기에서 멈췄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72로 떨어졌다.
이정후. [사진 = 로이터] |
이정후는 땅볼 유도에 능한 메츠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에게 고전했다. 1회말 1루수 땅볼로, 4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인 5회말 세베리노의 초구를 당겨 쳐 빠른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갔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메츠를 5-1로 꺾고 2연승한 샌프란시스코는 12승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13승13패)에 0.5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은 이날 8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