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문 실시
조사 대상 전국 7만2460가구 선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수돗물 섭취 방법, 수질 신뢰도 등을 묻는 역대 두 번째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가 올 11월 공개된다.
환경부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7만2460가구 대상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실태조사 내 47개 항목을 마련, 가구 구성원들이 물을 먹을 때 이용하는 방법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수돗물 공급과정 및 수질에 대한 신뢰도, 수돗물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등 수돗물에 대한 인식과 먹는 현황에 대해 응답하면 된다.
[자료=환경부] 2024.04.20 sheep@newspim.com |
조사원은 조사원증 및 조사 협조요청 공문을 지참해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대면조사를 원하지 않는 경우 온라인 조사도 가능하다.
이번 실태조사는 수도법에 따라 국민의 수돗물 섭취 방식 및 인식,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는 오는 7월 데이터 처리, 결과 집계 분석 등의 단계를 거쳐 11월 공개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이번 조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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