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본행사...북극곰과 함께 탄소중립 보물찾기‧퀴즈대회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제16회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4.04.18 goongeen@newspim.com |
먼저 22일 '제54회 지구의 날' 당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세종시청을 비롯해 시 소속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이 비상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고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기후변화주간 본행사가 열리는 27일 오전 10시부터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서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북극곰과 함께 탄소중립 보물찾기', '탄소중립 OX 퀴즈대회' 등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장,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다.
본행사는 선착순으로 2000명을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걷기‧자전거‧버스 등 이동 방법 중 1개를 선택해 세종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QR코드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밖에 기후변화주간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 가입 사진, 소등행사 참가 사진, 걷기·자전거·버스타기 인증사진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QR코드를 이용해 전송하면 된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지구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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