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대만에서 25년 만에 최대 강진 이후 약 보름 만에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대만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3일 대만에서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여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당시 지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의 일부 반도체 공장 가동이 일시 멈추었으나 설비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시장은 이번 지진으로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에 타격이 없을지 주목하고 있다.
3일 오전 7시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도시 화롄에서 7.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에서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04.03 ys1744@newspim.com |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