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재활원에 '행복 나눔 바자회' 수익 기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에 '행복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
공단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의 판매·경매 수익금 200여 만원을 16일 울산 북구의 중증지적장애인 태연재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태연재활원은 1988년 개원한 중증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184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시설이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신동현 공단 ESG경영국장, 장용석 태연재활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이 지난달 12일 개최한 행복 나눔 바자회는 산재보험 시행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선포와 산재보험 운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2024년 솔선리더 혁신 결의대회'와 같이 마련됐다. 바자회에는 박종길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150여 점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박 이사장은 "공단의 새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일터에 안심을 주는 행복 파트너를 넘어 주변 어려운 이웃인 장애인에게도 생활에 안정을 줄 수 있는 행복 파트너가 되도록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울산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본부 전경 [사진=근로복지공단] 2020.11.06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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