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역대 최고령 단식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모나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7일 모나코에서 개막한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노박 조코비치. 2024.04.09 zangpabo@newspim.com |
1987년 5월생인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만 36세 11개월에 단식 세계 1위를 유지해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갖고 있던 기록(36세 10개월)을 넘어섰다.
조코비치는 단식 1위를 유지한 기간도 통산 420주로 2위 페더러의 310주를 크게 앞서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만 연속 1위 유지 기록은 페더러가 237주로 가장 길다. 조코비치는 122주여서 페더러의 기록은 한동안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도 24회로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2회, 페더러는 20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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