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4년 경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19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248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이 2024년 경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19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248명이 참가한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경남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기능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표창해 기능인의 사기 진작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경남기능경기대회에는 41개 직종에 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선수 342명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는 창원기계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김해건설공고, 한일여고 등 직업계고 경기장 5곳과 창원문성대학교, 진주교도소 등 총 7곳이다.
총 19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248명은 창원기계공고에서 10개 직종(66명), 김해건설공고에서 5개 직종(63명), 삼천포공고에서 5개 직종(48명) 등 30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은 '숙련 기술 교육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기능 연마에 매진했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전공 심화 동아리의 새로운 기능인 캠프 활동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대회를 준비하도록 해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확보하면서 내실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8월 경북에서 개최하는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경문 학교정책국장은 "경남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숙련 기술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고 분야별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국가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며 그 중심에 기능경기대회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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