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올해 개정된 시내버스 운송약관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단순히 정보전달 형태가 아닌 색다른 상황극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개정된 시내버스 운송약관 내용을 담은 부산시의 슬기로운 버스이용법 홍보 영상 [사진=부산시] 2024.04.01 |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에 영문 자막을 새겨넣어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홍보콘텐츠 제작은 그간 제기된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해 민원 담당부서(버스운영과)에서 선제적으로 나서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홍보영상은 4월부터 온라인 매체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관문지역 주요 전광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부산교통문화연수원과 협업해 2000여 명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정 시내버스 운송약관 홍보영상을 송출해 다시 한번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운송 수단 중 시내버스는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운송 수단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일반시민들에게 정확하고 표준화된 정보를 전달해 대중교통 선진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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