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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부산 중·영도 후보 "선거운동 중 거리 청소로 주민께 봉사"

기사입력 : 2024년03월30일 15:36

최종수정 : 2024년03월30일 15:3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중·영도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3일째인 30일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거리 인사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중구 보수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거리 청소는 '유세줍길 챌린지'라 명명되었다. 이번 챌린지는 24시간이 모자란 선거 운동 기간 중에도 지역 주민께 봉사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조 후보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환 국민의힘 중·영도 후보가 30일 중구 보수동 일대에 선거운동원과 함께 거리 인사를 하며 쓰레기 줍고 있다. [사진=조승환 후보 선거사무소] 2024.03.30

이번 총선에서 조 후보가 출마한 중구 영도구는 부산의 원도심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 이에 조 후보는 지역 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봉사를 생활화하는 문화가 전국에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거리 청소에 나선 것이다.

조승환 후보는 "제가 시작한 유세줍길 챌린지가 전국에 확산되어 선거운동 기간에도 지역 주민께 봉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환하게 웃어주시던 우리 주민 여러분의 미소를 가슴에 간직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중구 영도구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해양 정책 전문가이자 영도구에서 태어나 영도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역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총선 공약으로는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에 중구 영도구를 포함하는 지구지정을 함과 함께 '북항재개발사업 3단계'에 영도권약을 포함하겠다는 공약, 중구 재개발을 막는 고도제한의 철폐에 대한 공약, 트램 신설과 봉래산 터널 조기 완공 등을 내세웠다.

가덕도 신공항에서 시작되는 해안순환도로를 영도로 오게 해 트램과 봉래산 터널을 연계, 중구 영도구를 교통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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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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