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화음(和音)결:연(結:連)) 출연진 모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2024년을 대표하는 기획공연에 참여할 우수 전통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재단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인 '화음(和音)'과 올해 처음 기획된 공연인 '결:연(結:連)' 의 무대에 오를 출연진을 선발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4년 한국문화재재단 기획공연 출연진 공모 포스터. 2024.03.28 [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
2010년 시작한 '화음(和音)' 공연 시리즈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대 젊은 국악인들이 꾸미는 공연이다. 국악계를 이끌 신인들의 발판이 되는 무대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재단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이다.
'화음(和音)' 공연은 전통 성악(가객(歌客)), 전통 기악(율객(律客)), 전통 무용(무객(舞客)) 분야로 구성되며, 이번 공모에서는 개인 출연자를 모집한다.
'가객'은 경기소리, 서도소리,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 4개 분야, '율객'은 거문고,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피리 등 6개 분야, '무객'은 전통무용 종목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1996년~2005년 출생자로, 대학생과 일반인 분야 중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결:연(結:連)' 공연은 올해 신규로 기획된 전통 무용이다. '결:연'이라는 공연명에는 전통춤을 맺고(結) 잇는(連) 연결의 의미와 전통 무용 예술인의 결연(決然)한 마음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결:연(結:連)' 공연은 전통 무용 및 전통 기반 창작무를 선보일 출연진을 '중견부'와 '명인부'로 나누어 모집한다. '중견부'는 1968년~1983년 출생자 2인 1팀 구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명인부'는 1967년 이상 출생자로 개인 또는 팀(제자 2명 이내 구성)으로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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