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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 김포시내 학교 인근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 등을 차려 놓고 운영한 업주와 종사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김포경찰서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불법 퇴폐 업소를 운영한 혐의(교육환경보호법 위반)로 A(55)씨 등 업주와 종사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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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적발된 불법 마사지 업소 실내 [사진=김포경찰서] |
A씨 등은 김포시 풍무동·사우동·양촌읍 내 초등학교·유치원 인근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나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마사지 업소 3곳은 내부에 밀실과 샤워실을 설치하고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종업원으로 고용해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놓고 영업을 하던 게임장 2곳도 적발됐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유해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