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신원식 장관, 이종섭 호주대사 면담…"호위함 우선 대상자 선정 계획"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15:19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15:19

신 국방장관 "호주, K-9 자주포·레드백 장갑차
선진국 방산수출 상징 국가…이 대사 관심 요청"
지난 21~27일 주요 6개국 대사와 방산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1일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면담하면서 "호주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등 선진국 방산 수출의 상징적 국가"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올해 호위함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이 계획돼 있는 만큼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대사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27일 신 장관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주호주, 주폴란드, 주사우디아라비아, 주아랍에미리트(UAE), 주카타르, 주인도네시아 등 주요 6개국 대사와 당면 현안과 중·장기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03.21 leehs@newspim.com

신 장관은 지난 21일 이 호주대사 면담에 이어 25일에는 최병혁 사우디와 이준호 카타르 대사를 만났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과 올해 국방장관 방문에 따라 활발해진 사우디·카타르와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신 장관은 "사우디는 국방장관 방문 때 중·장기 방산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면서 "앞으로 두 나라의 국방·방산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카타르는 국방·방산 협력의 잠재력이 큰 나라로 한국 대통령 국빈 방문과 함께 국방장관 방문으로 협력의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된 만큼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26일에는 임훈민 폴란드대사와 면담했다. 지난 2년 간 K-2 흑표전차와 K-9 자주포, 다연장 로켓(MLRS) 천무, FA-50 경공격기 등 다양한 한국 무기체계의 성공적 수출에 대한 폴란드 대사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지난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신 장관은 "앞으로 잔여계약의 안정적 추진과 양국의 교육·훈련, 첨단과학기술 협력 등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장관은 27일 이상덕 인도네시아와 류제승 UAE 대사도 면담했다. 인도네시아는 T-50 고등훈련기와 KT-1 기본훈련기, 잠수함 수출과 함께 KF-21 한국형 전투기 공동개발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방산 수출국으로 향후 K-방산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UAE는 중동 제1의 방산협력 국가로 지난해 전략적 방산협력 MOU가 체결된 만큼 향후 공동개발과 현지생산 등 방산협력 다변화가 필요한 시기임을 공감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신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방위산업은 국가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인 안보와 경제를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면서 "대한민국이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