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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한미·OCI ' 출신 대표이사 선임…이우현은 회장직 유지

기사입력 : 2024년03월22일 17:50

최종수정 : 2024년03월22일 17:50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 출신의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가 OCI홀딩스 자회사인 부광약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 대표와 이제영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로고=부광약품]

이날 오전 부광약품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두 사람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이후 이사회에서 이들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우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며, 온라인팜의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역임중이고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통해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 부광약품은 이 신임대표의 전략적 업무 수행 능력이 부광약품의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으나 여전히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으로 콘테라파마 등 글로벌 신약 개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표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며 부광약품의 건실한 성장에 역량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OCI그룹은 부광약품의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우현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영업 실적 부진으로 2년 연속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부광약품의 실적 개선을 위해 한미약품 경영진으로부터 영업 전문가인 우 대표를 추천받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통합을 준비 중인 한미와 OCI 두 그룹이 인사 교류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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