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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수원무' 수성 vs 탈환…염태영·박재순 빅매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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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편차 큰 선거구, 전직 시장 vs 전직 도의원
염 후보, 광역교통대책·군 공항 이전 사업 등 공약
박 후보, 행복주택에 M버스까지 청년층 겨냥 공약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무 선거구는 수원시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와 경기도 의원 출신 국민의힘 박재순 후보가 빅매치를 벌인다. 염 후보는 수원에서 5선을 한 맏형 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이 불출마하면서 전략 공천으로, 박 후보는 경선을 통과해 4·10 총선 후보 공천자로 이름을 올렸다.

인구 125만명의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은 19대 총선을 기점으로 진보 성향이 짙어졌다.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수원 지역에 모두 깃발을 꽂기도 했다.

수원무의 경우 20대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구다. 이 곳은 노년층 거주지역이 포진한 구도심과 젊은 층 인구가 다수인 영통구 일부를 모두 끼고 있어 지역별 편차가 다소 큰 선거구로 평가된다. 여론조사꽃이 2월 26~27일 경기도 56개 선거구 2만80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수원무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9% 대 국민의힘 35.2%로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이번 총선에서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여야 선거전이 예고된 가운데 여야 모두 선거 전까지 방심할 수 없다는 게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김진표 의장은 "수원은 고구마 줄기처럼 얽혀 있고, 한 선거구의 바람이 옆 선거구로 옮겨 간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수원무 지역은 수원화성 군공항, 영통소각장 이전 등 굵직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 만큼 현안을 해결할 혜안을 가진 후보가 요구된다.

우선 염 후보는 역대 첫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점에서 지역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 녹색환경연구소 소장 등을 지내며 10여 년간 환경운동에 매진한 바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거쳤고 2010년 수원시장에 당선되며 내리 3선을 역임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 등의 정치적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염 후보는 지난달 28일 수원무 출마를 선언하며 공약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권선곡선역 신설 ▲망포역과 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덕영대로 교통체층 해소를 위한 대체도로 구상 등을 약속했다.

그는 숙원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서는 경기국제공항과 연계 추진하고 기존 군공항 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염 후보는 "경기도의 타당성 용역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이 확인되면 국토교통부도 올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21대 총선 패배 씻기에 도전한다.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3년 가까이 지역구를 다지고 있는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수원무에 출마했지만 김진표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은 40%에 가까웠다.

박 후보는 "군공항 이전과 같은 현안은 집권여당 의원이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 포부를 밝히고 "공약은 정치인이 시민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하는 '최소한'"이라며 "앞서 영통 소각장 이전 촉구를 위해 삭발식에 참여했을 때 이상의 의지로 시민들 피해를 해소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영통 소각장 이전 ▲수원군공항 피해지역 보상강화 ▲수원군공항으로 고도제한 완화 ▲3호선 권곡사거리역 연결 ▲어린이24시 전문병원 신설 등 공약을 내놨다. 또 청년층을 겨냥해 행복주택 건설과, 영통·반정 아이파크캐슬, 힐스테이트 영통 주변 M 버스노선 추진 공약을 밝혔다. 영통구 권선구 내 반도체 통합행정청 신설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도 약속했다.

그는 아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국민의힘 수원무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경기도 공직자 아너소사이어티 1호(1억 이상 기부) 타이틀을 달고 있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는 경기도 수원시 무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으로 대상으로 무선 ARS 90%+유선 ARS 10%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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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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