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서해수호 용사' 희생정신 기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은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앞두고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80여명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 이후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LIG넥스원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날 앞둔 14일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 [사진=LIG넥스원] |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헌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관계자는 "서해수호의 날의 정확한 의미와 55명의 서해 수호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알게 됐다"며 "호국영령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자주국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질 첨단 무기체계 개발 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를 가져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