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대는 12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 이순신홀에서 신임 경찰 152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과 임용자 152명과 가족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경찰은 제40기 경찰대학생 93명, 제72기 경위공채자 49명, 제12기 경력경쟁채용자(변호사) 10명이다.
경찰대는 2015년 경찰대학생과 경위 공채자 합동 임용식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변호사, 회계사 등 경력경쟁채용자도 함께 임용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
임용자들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 우리가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처럼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성적 최우수자로 대통령상을 받은 최단영 경찰대학 경위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경찰이 되기 위해 항상 고민하겠다"는 다짐을 보였고 조성곤 경위공채자 경위는 "불의와 범죄를 척결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호국경찰이 돼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덕수 총리와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임용자 대표 3명의 양어깨에 직접 계급장을 부착해주며 신임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임용자들은 '경찰헌장'을 낭독하고 낭독문을 국무총리에게 전달했다. 새내기 경찰관의 각오를 각자 글로 작성해 타임캡슐에 넣고 20년 후 초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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