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정책방향·산불·재난대응 사례 공유 및 토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 충남 공주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청장 3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교육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초자치단체장의 역할과 임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장 중심으로 재난을 잘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사로는 행안부,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 재난과 밀접한 기관의 현직 간부가 참여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 기자kboyu@newspim.com |
먼저 이한경 재난안전본부장은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지자체장 역할과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체계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소방청은 본격적인 산불 발생시기를 앞두고 산불 등 화재 대응 사례와 지역안전을 위한 지자체장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어 기상청은 재난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 파악요령과 지역 기상정보 상시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의한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1월 발표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재난안전리더십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중심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해나가는 등 지자체와 소통·협력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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