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불법광고물 집중단속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각급학교의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위해환경 안전점검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4.03.07 goongeen@newspim.com |
점검 분야는 교통안전‧유해환경‧식품안전‧불법광고물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4가지로 초등학교 53곳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유관 기관·단체·시민들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와 과속 등 법규 위반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주변 지역 유해시설을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대상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과 정당 현수막 정비 및 상가·유흥업소·숙박시설 주변 도로와 오래된 간판 정비 등도 함께 진행한다.
세종시는 시민 누구나 학교 주변의 위해요인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안전신문고 앱과 홈페이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들의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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