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만든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폐자원 수거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폐자원인 종이팩과 폐건전지, 캔, 투명 페트병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재활용도움센터 등으로 가져다 주면 종량제봉투와 화장지, 포인트 등으로 보상·교환 받을 수 있다.
캔·페트병 AI 자동 수거기 [사진=순천시] 2024.03.06 ojg2340@newspim.com |
종이팩 또는 폐건전지 1kg에 20L 종량제봉투 1장 또는 화장지 1롤을 교환한다. 교환처는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재활용도움센터,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 순천시 청소자원과이다.
또 캔과 투명 페트병의 경우 라벨을 제거해 AI 자동 수거기를 통해 배출 할 경우 개당 10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2000포인트 이상 모일 경우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캔·페트병 AI 자동 수거기는 재활용도움센터 등 17개소에 설치돼 있다. 올해 15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순천을 만들고자 한다"며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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