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라면 죽림행정복합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소라면 죽림지구에 민원업무 지원을 위한 죽림출장소와 다양한 보건의료를 지원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구성된 복합 건물이다.
여수시청 청사 전경 [사진=여수시] 2024.03.06 |
시는 지난 2022년 농어촌의료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여 원을 확보 소라면 죽림근린공원 인근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925㎡에 지하1층 및 지상4층 규모로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최근 건축설계 추진을 위해 공고를 진행해 총 25개 건축설계 업체가 등록, 현장 설명회를 마쳤다. 오는 5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선정해 죽림행정복합시설이 죽림지역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행정 절차도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