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예비군과 함께하는 값진 훈련'...즉‧강‧끝 예비군 육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32보병사단이 4일부터 'MZ 예비군과 함께하는 값진 훈련'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즉(즉응 동원태세확립)·강(강인한 예비군 육성)·끝(끝장나는 예비군 훈련)태세 구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대전 유성대대 등 3개 부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첫 훈련을 실시하는 예비군들 모습.[육군 32보병 사단] 2024.03.04 goongeen@newspim.com |
대전‧세종‧충남 지역 소집훈련 대상자 약 22만여을 대상으로 14개 훈련장에서 동원훈련과 지역예비군훈련 및 비상근예비군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대 후 1~4년차는 2박 3일 동원훈련이나 동미참훈련을 실시하며 5~6년차는 기본과 작계훈련을 실시한다.
사단은 대대장 중심 통합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현역과 예비군 훈련 통합, 1~4년차 예비군으로 편성된 기동대 정예화, 실사격과 연계한 방공대대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단은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 1~2월 모든 예비군훈련장의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사단장 주관 하에 여단별로 훈련 발전 토의도 실시했다.
동원참모 구헌회 중령은 "강한 예비군 훈련만이 전시 완편 시 작전수행능력으로 구현될 수 있는 단초"라며 "즉·강·끝 태세 확립을 위한 예비군 훈련을 32사단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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