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동·죽항동 일대 복합형 스마트 보안등 12개소 설치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국토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 7억4800만원(국비 60%, 도비 10%, 시비 30%)을 들여 원도심인 동충동·죽항동 일대에 복합형 스마트 보안등 12개소를 설치했다.
남원시내에 설치된 스마트 보안등[사진=남원시]2024.02.28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사업으로 설치된 스마트 보안등은 일반 보안등 기능에 더하여 남원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연동형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 안심환경 조성과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 보안등 내에 비상벨과 심장제세동기(스마트AED)를 내장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통해 남원시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전달이 되고 소방, 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게 되어 현장 출동 골든타임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보안등 서비스는 안전성 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제공하는데 공공Wi-fi 기능을 지원하여 남원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관광여건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해 금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과 동문밖마을 지역특화 재생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90억원을 확보하는 등 도새재생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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