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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역할 키운다..."금리조정 없이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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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경기 부담 속 기준금리 보완 수단 부각…준재정 기능은 축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제도를 개편하고, 이를 통화정책 보완 수단으로 활용을 추진한다. 

우신욱 한국은행 금융기획팀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과제: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수단' 컨퍼런스에서 '한국은행 대출제도 개편의 주요내용과 향후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우신욱 한국은행 금융기획팀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과제: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수단' 컨퍼런스에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2025.12.15 romeok@newspim.com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이 공급되도록 설계한 '통화정책 보완용 대출 제도'다. 

금중대는 기본적으로 금융기관의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전체 민간신용 및 실물경제에 영향 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비수도권 등 부문 간 이질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화정책 파급효과의 차이를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코로나19 위기 당시에는 실효금리 하한에 직면해 추가 완화 수단으로 기능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금중대의 금리정책을 일부 보완하는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고도, 금중대를 통해 중소기업 등 특정부문에만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해 이날 이동진 상명대 교수(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가 발표한 '금중대 제도가 유동성 및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2008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국내 16개 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증액이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신용공급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기업 대출이나 거시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추정결과를 토대로 동태확률일반균형(DSGE) 모형을 통해 거시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해보니 금중대 한도 확대는 민간투자 증대를 통해 GDP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유동성을 확대하는 시기에 금중대 한도 확대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자료= 한국은행]

기존 금리정책은 소비와 투자경로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면, 금중대는 기업의 자금여건 개선을 통해 주로 투자경로를 중심으로 실물경기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금중대 정책이 단순히 중소기업대출 지원이나 신용할당 완화 목적만이 아니라 금리정책을 보완하는 통화정책 수단으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은은 중소기업 내 특정부문·분야를 선별지원하는 금중대의 준재정적 기능을 축소하는 한편, 중소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탄력적 운용을 통해 통화정책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우 팀장은 "통화정책 수단으로서 금중대 활용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금중대 한도 및 금리를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금중대의 준재정적 기능은 단계적으로 축소, 폐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경기대응목적의 금중대 신규프로그램과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전반에 신용공급을 지원하는 신규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방중소기업지원은 지역 한도, 수요 등을 고려해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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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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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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