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개학철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충남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어린이 주요 활동반경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캠페인 등을 진행한 결과 5년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해에는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경찰관이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4.02.28 |
이에 충남경찰청은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지도와 교통사고 다발 시간대 교통단속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SNS 활용 교육·홍보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지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개학철에 어린이 통행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초등학교·학원가 주변에서 운전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지날 때 신호·속도 준수 등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