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은 운전자가 교통사고 발생장소와 다발장소 인근에 주의 환기 지점(알람포인트)를 설정해 현수막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람포인트는 운전자가 교통 사고지점 및 사고다발지점에 접근할 시 미리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점을 뜻한다. 경찰은 해당 지점에 세로형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은 운전자가 교통사망사고 발생장소와 다발장소 인근에 주의 환기 지점(알람포인트)를 설정해 현수막을 게첩한다. [사진=충남경찰청] 2024.02.23 gyun507@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충남지역 교통사망사고 발생 및 예상지점을 선정 후 양방향 인근에 걸게형 현수막 수천개를 전방위적으로 게시한 결과 지역 내 교통사망사고가 대폭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올해 기존보다 운전자의 식별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지역별 알람포인트에 세로형 소형 현수막을 집중 게첩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운전 중 알람포인트를 지날 때 서행하는 등 안전 운전에 더욱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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