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치매 돌봄서비스 AI인형 '효돌' 대여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7:00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7:0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다음달부터 치매 어르신 스마트 돌봄 서비스로 AI돌봄 인형 '효돌'을 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효돌은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반려 로봇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 역할을 하게 된다.

치매 어르신 스마트 돌봄 서비스로 AI돌봄 인형 '효돌' [사진=부산 강서구] 2024.02.27

신청 대상자는 강서구 거주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이며 10명에게 신청일로부터 1년간 대여한다.

효돌의 주요 기능으로는 기상과 식사, 복약 시간 등 알림 및 노래, 뇌활동 놀이 등이 있으며 머리 쓰다듬기, 등 토닥이기, 손잡기 등의 터치로 상호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보호자는 전용 모바일 앱이나 효돌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어르신들의 활동 현황과 약 복용 여부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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