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에서 수업 활동과 생활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권 교육 콘텐츠 5종을 개발․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권 교육 콘텐츠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에서 위촉한 개발 위원이 만들었고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서 탄생했다.
학급규칙 세우기 자료 그림 [사진=경남교육청] 2024.02.26. |
개발된 인권 교육 콘텐츠는 크게 학급 규칙 세우기와 그림책으로 하는 인권 교육 등 두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학급 규칙 세우기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권리를 찾아보고 학교 규칙을 반영한 학급 규칙을 함께 세워봄으로써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인권을 보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3월 학기 초 학교 규칙이나 학생생활제규정 표준안을 참고해 사용하기에 적합한 자료로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년으로 구분됐다.
제공되는 자료는 사용 설명 노트와 자료 활용법, 프레젠테이션 파일 등이며 학생과 교사가 쉽게 이해하고 학교와 학급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 이용할 수 있다.
그림책으로 하는 인권교육은 그림책을 통해 학교와 학급, 또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차별의 문제를 생각하고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 대상으로 개발한 자료이다.
제공되는 자료는 사용 설명 노트, 학생용 학습지, 프레젠테이션 파일 등으로 그림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권리가 상호 존중되도록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