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라이벌들이 펼친 '덜 떨어진' 퀴즈 대국으로 인기
스튜디오 와플 측 웃음 업그레이드 된 시즌2 선보일 것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공개한 웹예능 '덜 지니어스'(연출 박도영)가 에피소드 12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시즌 1을 마무리했다. tvN의 예능 '신서유기'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보인 규현과 안재현이 라이벌로 등장해 퀴즈 알까기 대결을 펼친 에피소드 12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이어갔다.
[서울 = 뉴스핌]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덜 지니어스. 2024.02.16 oks34@newspim.com |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연애해 온 커플처럼 쉴 새 없이 투닥거리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들의 티키타카 케미는 시작부터 터졌다. 대국에 앞서 구현이 "굳이 싸우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이 친구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안재현은 물끄러미 구현을 바라보다가 "뭐"라고 굵고 짧게 되받아쳤다. 이번 주제가 '신서유기' 대국이어서 '신서유기' 멤버들과 관련된 퀴즈들도 등장했다. 강호동과 관련된 퀴즈를 시작으로 '신서유기'의 아버지 나영석 PD와의 전화 통화 시도도 이어졌다.
[서울 = 뉴스핌]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덜 지니어스'. 2024.02.16 oks34@newspim.com |
'덜 지니어스'는 친구부터 부부, 동료, 가족, 그리고 원수까지, 다양한 라이벌들이 펼치는 1:1 퀴즈 대결이다. 퀴즈에 참여하는 두 대국자는 진행자가 출제한 퀴즈를 맞힐 때마다 알까기 기회를 얻고, 알까기에서 최종 패배한 사람이 그날의 '덜 지니어스'가 된다. 라이벌들의 유쾌한 오답과 지독한 관계성, 진지해서 더 재미있는 그들만의 대결이 웃음 포인트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얻었다.
막상막하 퀴즈 대국은 진행 실력과 머를 겸비한 MC 장성규가 맡아 활약했다. 재치 있는 진행이 매회 즐거움을 더하면서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그동안 개그맨 이선민, 이재율을 비롯하여 종교인들의 라이벌 매치 등 매회 다양한 대결이 펼쳐졌다. '스튜디오 와플'은 조만간 더욱 업그레인드 된 웃음과 유머로 무장한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