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의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대에 올라 "교통체증 심각, 시·스타필드 조속히 대책 마련해야"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15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
김동은 의원은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으로 인해 정자동 주변 교통정체로 장안구 주민과 이 지역을 통과하는 수원시민들이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와 시간적 손실을 입고 있다. 주말과 퇴근 시간에 주차장화 되어가는 스타필드 주변도로 교통체증의 심각성을 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김동은 의원은 스타필드 개점으로 인한 교통체증 관련 뉴스영상과 김 의원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내비게이션까지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이라며 "스타필드 개점 후 2주 동안 교통체증 관련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은 약 64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타필드가 개점한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별다른 대안책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2단계 완공시기는 2025년 6월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통체증 피해는 시민의 몫"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화산지하차도가 준공되기 전까지 차량을 우회하거나 도로를 확장시키는 등 스타필드 진입 통행을 분산시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주길 바란다. 수원시와 스타필드는 진정으로 이 지역발전을 위해 극심한 도심 교통대란에 대한 사회적, 지역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면서 발언을 마쳤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