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22대 총선 밀양·의령·함안·창녕 국민의힘 박일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5일 "실체도 없을뿐더러 수사가 진행 중인 내용까지도 마구잡이 식으로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일호 예비후보 2023.12.05. |
박 예비후보는 이날 '언론인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선거철이 다가오면 학연·지연·혈연·금전 등에 얽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하거나 상대방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왜곡 보도하는 사건 등이 발생하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명예훼손과 무고, 선거법 위반과 같은 행위는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러한 행동은 공천을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누가 주동이 되어 공작정치에 개입하고 있는지 사후에도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며 "언론은 모든 후보의 도덕성과 정책에 대해 공정하고 공평하게 보도할 책임이 있다"고 따졌다.
박 예비후보는 "향후 사실확인이 안된 내용에 대한 일방적 보도는 선거판을 흑색선전의 장으로 만들어 혼탁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는 악의가 있다고 판단해 강력하게 민형사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고소하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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