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역 7명 단수 공천
내주 초 4차 심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4월 총선 3차 공천 심사 결과로 단수 10곳, 경선 14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현역 의원 중에는 홍익표 원내대표(서울 서초을)와 고민정 최고위원(서울 광진을), 김두관(경남 양산을), 김정호(경남 김해을), 송기헌(강원 원주을), 민홍철(경남 김해갑),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 등 7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원외 인사로는 이성문 전 부산 연제구청장(부산 연제구), 김지수 전 창원의창 지역위원장(경남 창원 의창구), 박윤국 전 포천시장(경기 포천시 가평군)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10총선 3차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15 leehs@newspim.com |
경선 지역구는 14곳이 발표됐다.
서울에선 양천구갑 황희·이나영, 양천구을 이용선·김수영, 관악구갑 유기홍·박민규가 2인 경선을 치른다.
광주는 동구남구을 이병훈·안도걸, 광산구을 민형배·정재혁이 2인 경선이다.
경기에선 고양시갑 김성회·문명순, 고양시병 홍정민·이기헌, 안성시 윤종군·최혜영, 김포시갑 김주영·송지원, 광주시갑 소병훈·이현철이 2인 경선이다.
강원에선 원주시갑 여준성·원창묵, 강릉시 김중남·배선식 2인 경선이다.
충남 천안시병 김연·이정문 2인 경선, 보령시서천군 구자필·나소열·신현성 3인 경선이다. 원외 3인 경선이어서 별도 결선투표는 없다.
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경선 지역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그 지역이 경선을 하는 것이 저희 선거에 더 도움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 지역은 기본적으로 경선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논의한 순서대로 발표하고 있고, 논란 소지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 하위 20% 통보에 대해선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누누이 말하지만 본인이 직접 통보하실 것이고 저희들도 모르는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추후 4차 공천 심사 발표는 내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선거구 미획정 문제로 인해 해당 고려 사항이 아닌 지역부터 발표될 것이라고 김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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