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새 술은 새 부대에" 천명한 이재명...민주 '공천 물갈이'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떡잎 져야 새순 자라"...거듭 인적쇄신 강조
'3선' 인재근 불출마...15일 공천 결과에 관심
"친명계의 희생 여부에 이재명 진정성 달려"

[서울=뉴스핌] 홍석희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공천 물갈이'에 직접 뛰어들며 민주당의 인적쇄신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신호탄 격으로 '3선'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향후 공천 결과에서 추가 탈락자가 나올 전망이다. 당 일각에선 "친명계 중진 의원들의 희생이 없다면 이 대표의 통합 진정성이 의심 받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4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지난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며 인적쇄신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14일 오전 최고위회의 모두 발언에서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총선 공천에서 '올드보이' 등 기존 인물을 갈아치우고 새로운 피를 수혈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당 고위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누구를 겨냥한 건 아니"라면서도 "일반 국민들은 언제나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한 친명계 핵심 의원도 이날 기자와 만나 "지난 2~3달간 민주당의 혁신 움직임이 국민의힘에 뒤처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이재명 다운 혁신 드라이브를 걸 때가 됐다. 이번 주부터 그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대표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배우자이자 3선 중진인 인재근 의원을 직접 만나 불출마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인 의원은 14일 "제가 오랫동안 생각해온 것과 이 대표의 생각이 맞아 떨어졌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또한 경기 광주을에 도전한 문학진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용퇴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의원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1월 27일 전화해 '형님이 꼴찌 했데요'라고 말했다"며 "나이 등을 들어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불출마를 종용한 인사가 추가로 드러나지 않은 상황 속에 오는 15일로 예정된 3차 공천 결과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이날 수십곳의 경선 실시 지역을 발표할 방침이다.

비명계 의원들의 대거 컷오프가 현실화할 경우 당내 계파 갈등이 급격히 번질 전망이다. 이에 당 고위 관계자는 "화합·혁신, 이런 단어들은 양립하기 어렵다"며 "어떻게 조용하게 변화가 되겠나. 시끄러운 게 꼭 나쁜 건 아니"라고 공천 갈등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14일 인적쇄신 필요성을 피력하면서도 "단결과 통합을 통해 민주당의 역량을 하나로 묶겠다"며 통합 의지를 동시에 드러낸 바 있다. 결국 계파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선 친명계 의원들의 용퇴가 동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비명계 성향의 당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표현은 그럴 듯 하지만 결국 모두에게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지가 관건"이라며 "친명계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여부로 이 대표의 진정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