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22년부터 블루베리의 생산 확대와 품질 표준화를 통해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노동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루베리 공선회를 조직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연시총회를 개최해 2023년도 활동 보고와 2024년도 블루베리 공선회 추진계획 수립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블루베리 공선회 추진계획 수립과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했다.[사진=곡성군] 2024.02.14 ojg2340@newspim.com |
군은 블루베리 조기재배 주요산지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지 블루베리 재배를 시설하우스 이용하는 등 가온재배로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생산량 180톤과 조수입 56억원을 달성해 주요 소득과수로 자리매김한 것에 이어 2025년까지 기반 시설 지원을 통해 생산량 250톤에 조수입 7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39ha 규모의 재배면적을 2025년까지 50ha까지 확대하고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를 출하할 수 있는 산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 공선회는 선진 재배기술을 끊임없이 습득하며 주변 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블루베리 공선회가 더욱 자율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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