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순환도로 신설·군도 확장 포장 4 곳 등 추진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도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는 도로 건설과 정비에 집중해 진천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먼저 도로축의 근간이 되는 국도 건설사업으로 천안시 입장면과 진천 백곡면을 잇는 '입장~진천 도로 건설공사(국도 34호선)'를 올해 착공한다.
또 천안시 동면과 진천읍을 연결하는 '동면~진천 도로 건설공사(국도 21호선)''는 지난해 착공 이후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 추진을 앞두고 있다.
진천군 순환도로망 계획 위성도.[사진 = 진천군]2024.02.12 baek3413@newspim.com |
민선 8기 군수 공약 중 역점사업의 하나인 외곽 순환도로 건설은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이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3개의 순환로로 구성되는 외곽 순환도로는 총연장 101km 중 32km를 신설‧확장하며 총사업비 3천444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으로 1순환로 '진천농공단지~신정교 간 군도 확‧포장 공사' 외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외곽 순환도로의 핵심 노선인 2순환로 '진천읍 우회도로'를 국가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충북혁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향교마을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외 1개 사업, 노인‧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진천종합터미널 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외 2개 사업, 장관교 보수공사 외 9개 도로 유지 관리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진천군 순환도로망 계획 위성도.[사진 = 진천군]2024.02.12 baek3413@newspim.com |
송기섭 군수는 "국도 건설사업, 외곽 순환도로 건설사업 등은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의 토대가 되는 핵심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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