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설날 저녁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 쓰러진 80대 노인이 옆에 있던 간호사의 응급처치로 위기를 모면했다.
119 구급 차량 |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께 부평구 십정동 음식점에서 A(83)씨가 식사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마침 같은 곳에서 식사를 하던 서울 모 병원 소속 간호사는 곧바로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다.
A씨는 잠시 뒤 의식을 되찾았으며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한때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간호사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고 위기를 넘겼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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