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충북도로관리사업소 방문…안전관리에 만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9일 청주국제공항과 충북도로관리사업소를 방문해 귀성객 안전관리와 공항 체류여객 지원 대책, 도로 제설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설 연휴 첫날 9일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체류객 발생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청취하고 있다=행안부 제공 |
먼저, 이 본부장은 청주국제공항 관계자로부터 연휴기간 수송대책을 듣고 대설·한파로 인한 항공기 운행 지연, 활주로 결빙 등에 따라 공항 이용에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대설‧한파로 항공기 운행이 지연되어 체류여객 386명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모포 등 체류여객 지원 물품 준비현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공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충북도로관리사업소 방문해 연휴기간 제설대책과 제설자재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국민 이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주요 도로를 포함한 이면도로, 보행로 등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경 안전본부장은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설 연휴 포함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 종료까지 항공기 운행 지연 등으로 체류여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