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개 분야 상황반 운영… 시민 불편 최소화·비상상황 신속 대응
[포천=뉴스핌] 박동화 기자 = 포천시는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2024.02.07 ftbodo@newspim.com |
7일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9일~12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안전․교통․생활․물가․나눔)를 중점으로 총 10개 분야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종합병원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설 연휴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관내 2개의 응급의료센터 및 기관과 31개의 병의원, 62개의 약국이 지정된 날짜에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쾌적하고 청결한 포천시를 위해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청소대책반을 운영하며 4개 업체가 일반쓰레기, 재활용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및 물가 동향 관리를 하는 물가대책반, 상하수도 시설 비상 복구를 담당하는 수도/하수도대책반, 교통상황 및 귀성객 수송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는 교통대책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연휴에도 운영되며, 귀성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이 7일부터 12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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