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처리대금 270조원...5년새 1.4배 증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6경을 넘어섰다.
7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6경6247조원으로 전년(5경9960조원) 대비 10.5%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표=한국예탁결제원] 2024.02.07 yunyun@newspim.com |
일평균 처리대금은 269조원으로 2019년(189조원)과 비교하면 최근 5년간 약 1.4배 증가했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되어 처리된 대금을 말한다. 2023년 영업일수는 246일이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의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6경2181조원(93.9%), 등록증권원리금 2184조원(3.3%), 집합투자증권대금 1326조원(2.0%)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매결제대금에서는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결제대금이 5경 6290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90.5%)을 차지했다. 전년(4경 9117조원) 대비로는 14.6% 증가한 규모다.
이어 채권기관결제대금 4778조원(7.7%), 장내채권결제대금 609조원(1.0%), 주식기관결제대금 335조원(0.5%), 장내주식결제대금 169조원(0.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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