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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현장 안전 직접 점검...선제적 재해 예방 등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07:39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07:3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설명절 연휴기간 안전한 부산을 위해 7일 오후 3시10분 ▲동연스틸 명례공장 ▲기장소방서 ▲노포차량기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기장군 소재 인발강관 업계 우량기업인 '동연스틸 명례공장'을 방문한다.

동연스틸은 인발강관 등 금속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동차·선박 및 주요 배관재 시장에 구조관, 각형강관, 심리스강관 등 다양한 종류의 강관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강관은 동연스틸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수 인발강관 제조 기술을 보유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2일 오전 11시 부전마켓타운을 찾아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2.02.

박 시장은 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면서 재해 예방 등 산업 현장 안전을 직접 챙기고, 더불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위해 단순 지원대책이 아닌 전문·숙련 인력(E-7-4 비자 발급)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이어 박 시장은 '기장소방서'를 방문,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현장을 살피고, 연휴 기간 다양한 재난 대응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기간(8일 오후 6시~13일 오전 9시)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해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도시철도 노포차량기지를 방문하여, 승무, 차량 검수 등 도시철도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현장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시민 편의를 위해 애쓰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전동차 탈선·전기 합선 등 시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정비·선로 유지보수 점검 등 평시 도시철도 안전관리를 챙길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새롭게 투입된 도시철도 1호선 신조 전동차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노후 전동차 교체와 신조 전동차 도입 추진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 안전,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부산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부산의 현장 안전과 더불어 명절 대비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경제·안전·교통·보건·복지·생활·관광 등 7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시 본청과 구·군의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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