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표 공약으로 도심 통과 철도 지하화를 추가 발표하며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5일 황인호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내에서 철도, GTX, 도시철도 도심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부지에 용적률, 건폐율 특례를 적용해 주거복합 시설을 개발한다는 공약을 총선 대표 공약으로 내건만큼 동구가 도심철도 지하화의 대표적인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황인호 예비후보가 도심 철도 지하화 등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특히 대전도 경부선은 회덕에서 판암IC구간, 호남석은 조차장에서 가수원역을 지하화하는 것을 목표로 해 시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인호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부터 동구의회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특별위원장을 수행하며 철도 주변 개선에 진력했다"며 "특히 동구청장 재임 시절까지 방음벽, 완충녹지공간, 측면도로, 16곳 지하차보도, 홍도지하차도를 만들어 낸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철도 지하화는 가장 화제인 주제"라며 "남북으로 세로 지르는 경부선 철도로 인한 도심단절과 소음 등 피해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 시행에 맞춰 119년 된 동구 지상철도를 지하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