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현안 간담회를 갖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여당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현안 간담회' 2024.02.05. |
주요 논의 현안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신속 추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이다.
전봉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목표로 했던 산업은행 부산이전법이 지금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수 의석을 앞세워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민주당이 선거 때 산업은행 이전법이 이번 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부산이 세계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발의가 됐다"라며 "특별법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마련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 산업은행 이전, 북항 재개발 등 그동안 끊임없이 청원해주고, 도와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산업은행 이전법은 국가 균형발전에 가장 부합하는 법안인데도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아쉽다. 민주당에게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에 이전법도 통과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양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 등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부산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시정 발전을 위한 힘을 계속해서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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