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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 방문한 안규백 장관, "수도 방위에 전념해 국민 신뢰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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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방공작전센터 찾아 "방공작전은 시간과의 싸움…훈련 또 훈련"
대테러부대 격려 "정예 요원 1명이 서울 시민 생명 지킨다는 각오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일 수도권 방위의 핵심 전력인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를 찾아 방공과 대테러 대비태세를 잇달아 점검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수방사를 찾은 안 장관은 합동방공작전센터와 대테러부대를 직접 둘러보며, 정치적 논란을 딛고 수도 서울을 지키는 '본연의 군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일 오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해 임무수행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날 안규백 장관은 수도방위사령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2.02 gomsi@newspim.com

이날 일정은 대한민국 정치·행정·경제의 중심인 수도권 방어 태세를 현장에서 확인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안 장관은 먼저 수방사 작전회의실에서 수도 방위 임무 수행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지휘관·참모들을 향해, 이른바 '12·3 내란' 사태의 상흔을 언급하며 "본립도생의 자세로 오직 수도 방위라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수방사가 더 이상 정치 개입의 상징이 아니라 수도 방위의 최전방"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의 발걸음은 곧바로 합동방공작전센터로 이어졌다. 그는 취임 후 처음으로 이 센터를 찾아 대통령실 이전에 맞춰 보완된 수도권 방공작전 체계를 보고받고, 실제 운용 태세를 점검했다. 여기서 안 장관은 "최근 방공작전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규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오감을 활용해 훈련 또 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청와대를 비롯해 국가 핵심 시설이 집중된 서울을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라"고 강조하며, 방공 인원들에게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임무라는 점을 거듭 상기시켰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2일 오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대테러부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2.02 gomsi@newspim.com

일정의 마지막은 대테러부대 방문이었다. 안 장관은 짧은 시간 안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것이 대테러작전의 본질이라며, 신속한 결심과 정확한 작전 수행 능력을 주문했다. 그는 "정예 대테러요원 1명의 임무 수행이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테러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하며 "소수 정예 요원 한 명 한 명이 서울 전체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안 장관의 행보는 계엄 동원 부대, 한미연합사, 그리고 수방사로 이어지며, 문민통제 확립과 연합방위, 수도권 방위태세 강화라는 세 축을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이번 수방사 방문은 방공·대테러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군은 수도를 지키는 군대"라는 메시지를 현장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다시 각인시킨 자리로 평가된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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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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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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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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